최근참가차수 | 제16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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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분류: | 참가자 |
안녕하세요 이번 16회 해킹캠프 /bin/sh 팀의 팀장을 맡았던 이미진입니다!
저는 대학교에 들어와서 해킹 공부를 처음 시작했고 해킹과 관련된 외부 활동엔 거의 처음 가는거라
해킹캠프가 너무너무 기대됐었어요
전날 실컷 놀다가 새벽 1시에 잠들고 5시에 일어나 서울 유스호스텔에 가는 여정은 힘들었지만요..
다리가 아프시거나 오르막길 걷는게 힘드시다면 택시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릴게요!!
그리고 호스텔 내부에 편의점같은 시설이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게 있으시다면 사서 들어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당
저도 해킹캠프 가기 전에 후기를 많이 찾아봤기 때문에 다음에 참가하실 분들에게 제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시작 시간인 11시가 되자 단체티와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번호표는 각자 주어진 번호로 팀을 짜기 위함이었구요 저는 팀장 지원을 했습니다 마지막에 손을 들었지만..ㅎㅎ
예전에 해킹캠프를 갔다오신 선배들이 팀장이 되면 장기자랑을 해야된다고 해서 해킹캠프 가기 전부터 팀장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장기자랑 시키시면 뭐할지 생각도 해보구요ㅋㅋㅋㅋㅋ
할까 말까 고민을 하던 중 갑자기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손을 들고 팀장이 되었습니다
총 8명의 팀장이 뽑혔고 그 중 저 포함 여 2 남 6 이렇게 구성이 되었구요
정말정말 다행인 것은 장기자랑이 없었다는 것!!!
요즘 여성 해커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관심을 가지는 여학생들도 많이 보이는데 여성분들 많이많이 참가해주세요~~~
이번 해킹캠프에도 여성분들이 꽤 참가해주셨는데 같은 여성해커끼리 만나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서 인사를 나누고 싶었지만 제가 숫기가 없어서.. 다음에 여성해킹대회나 다른 곳에서 또 뵀으면 좋겠네요!!
팀장이 정해지고 번호표를 이용해 팀원을 뽑았습니다
저희 조는 특히 1이 많았어요 1,11,13,16,17....
가위바위보를 통해 팀원 한분 더 뽑기 + 자리 선정을 했는데 계속 이겨서 가장 좋은 자리 선점과 팀원 한 분 더 데려오기 성공!!
팀원 모두 초면이라 우선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한 후 팀명 정하기를 했습니다
코딩할때 변수명 정하는 것 처럼 팀명 정하는게 최대의 고민이었어요ㅋㅋㅋㅋ
vim, null 사랑해 등등 많은 의견이 나왔지만 쉘을 다 따버리겠다는 의지를 담아 /bin/sh 로 정해졌어요
단체티는 정말 맘에 들었어요! 색도 이쁘고 어두워서 왠지 입으면 해킹이 잘될 것 같은 느낌ㅎㅎ
식사는 1층 식당에 가서 밥과 반찬을 덜어먹는 식으로 먹는데 맛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본격적으로 발표를 듣게 됩니다!
임재혁님이 'DEFCON 참가기' 발표를 하실 때 퀴즈를 내셨는데
팀원 한 분이 블랙햇 가방이 걸린 퀴즈를 맞추셨고, 가방 안에 들어있던 DEFCON 스티커를 주셨어요! 오옝
DEFCON 참가를 안했어도 스티커를 얻었지만 노트북에 잘 붙여놓고 DEFCON을 목표로 공부하겠슴당ㅎㅎ
발표자 분들이 발표를 내용도 좋고 재밌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많은걸 알아가기도 하고 공부 자극도 되구요
참가자+발표자이신 분들도 꽤 계셨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발표도 해보고 싶네요
첫째날 발표를 다 듣고 저녁을 먹으면 CTF가 시작됩니다!
신청곡도 받으시고 신나는 CTF였습니당 재미있는 문제들도 많았구요!
저는 웹문제를 주로 풀었는데 웹문제가 예상 외로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ㅎㅎ
물론 제 실력 부족으로 많이 풀지는 못했지만... 열공하도록 하겠습니다ㅠㅠ
초반에 쉬운 웹문제를 좀 오래 붙잡고 있어서 다른 문제들을 더 많이 풀어보지 못한 것이 너무너무 아쉬워요
특히 php syntax?,Are you admin?,Read me! 문제는 꼭 풀고 싶었는데 다행히 php syntax? 문제를 푸신 팀의 풀이 세미나와 김용진님의 문제 풀이가 있어서 문제에 대한 궁금증은 풀렸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앞으로 더 자세히,깊게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계기였습니다ㅎㅎ
웹 문제가 다른 분야보다 많이 나온 이유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둘째날 '쉽지만 어려운 웹 해킹을 알아봅시다' 발표를 하신 김용진님의 사람들이 웹해킹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것 같았습니다.
아니면 죄송합니닷ㅠ.ㅠ 웹해킹도 마니마니 해주세요!! 하다보면 재밌는 웹해킹입니다
해킹캠프라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시고 준비와 진행으로 고생하셨을 운영진분들, 첫째날 둘째날 모두 좋은 발표를 해주신 발표자분들, /bin/sh 팀원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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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적으면서 '응? 여기는 1이 많네요'라고 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앞 팀이 4가 많았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