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참가차수 | 제18회 |
---|---|
참가분류: | 참가자 |
지원서 자기소개
이번에 지원서를 넣으면서 '여름방학동안 N사 게임 매크로를 더욱 보완해서 개발했고(당연히 배포X), 이번에 김지오님의 Anti-Cheat 발표를 들으면서 게임 매크로와는 다르게 게임 핵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어떻게 막는지 또한 더욱 알아보고 싶었다고(...)' 좀 애매하게(...목적이 불순?) 적어서 내심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번 해킹캠프에 오기 전까지의 인연..
갑자기 후기에서 자서전으로 되는것 같은ㄷ... 죄송합니다..
일단 제가 보안에 입문한 이유는 초등학교 시절 범죄에 관심이 많았던게 큽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해커스쿨에 접속하여 만화를 보다 cmd라는 것을 처음 알았었고, 밤을 새가면서 여러가지 batch파일과 해킹툴(크라임 웨어)을 가지고 노는 그저 툴키디였습니다. 그 당시 많은 툴키티들이 모이는 카페에 가입하여 활동하였고 그 때 오이콩, Safflower님 등 능력자 분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넷버그님, 4S_pad님 등 다른 분들도 소중한 인연이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능력자 분들이 주로 사용하던 Visual Basic 6.0 이라는 언어를 알게 되었고 그 후 고구마 카페에 가입하여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옛날에 존재했던 '해되법(해커가 되는 법)' 카페에도 가입하여 활동을 하였는데 그 때 처음 MUN님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Visual Basic 6.0을 배우면서 네이버 블로그를 가꾸기 시작했고, 프로그래밍과 정보보안에 관심 있으신 다른 많은 분들과 서로이웃을 맺어 정보교류(?)를 하다 해커스쿨과 PoC시큐리티가 주최하는 해킹캠프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POC 14회 해킹캠프에 참여했을때는 오이콩, MUN님과 간단히 인사 정도만 나누었던 기억이 나네요. 중학교 3학년때 Team H4C에서 주최하는 H4C 해킹캠프에 참가했었는데 그때 처음 정상수님을 뵙게 됩니다. 당시 새벽 시간대에 잠을 안잔 저에게 피자 남은거 먹지않겠냐고 먼저 말 걸어주셨으며 캠프 내에서 다른 분들 보다 특히 인상 깊으셨습니다. 그리고 예비 고1에 참가한 지난 제 16회 해킹캠프에는 당시 같은 조이셨던 Circler님, 나키님 등 블로그 서로이웃 분들을 실제로 뵙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예비 고1을 맞이할때 쯤 오이콩 형이 개인 톡으로 페이스북 계정이 뭐냐고 물어보았고, 이런 위험한 형하고 페이스북 실계정 친구가 되었다가는 개인정보 다 털리겠다고 생각한것도 있었으며 보안/프로그래밍 관련된 정보만 얻을 수 있는 가계정을 만드는것이 훨씬 좋을것이라 생각해 본명과는 다른 가명(본명이 희소성이 있는 이름인 점도..)인 '남민수'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는 제가 모르는 정보교류가 훨씬 많이 이루어졌으며,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만 하던 저에게는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페이스북을 처음 시작하던 당시에는 그냥 유령처럼만 활동해야지 생각해서 내가 어디에 관심있는 뭐하는 누구인지의 대답을 분명하게 안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리석은 짓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페이스북 활동을 하던 도중 현 Anti-Root팀 멘토로 계신 어떤 분의 권유로 Anti-Root 오픈채팅 톡방에 가입하게 되었고, 그 뒤로 보안 관련 오픈 채팅을 많이 돌아댕기게(?) 됩니다. 이번 18회 해킹캠프 발표자님이신 김지오님이 방장으로 계신 리버싱 관련 톡방에도 있었고, 우연히 저희 5버플로우 팀 조장님이 방장으로 계신 포너블 관련 톡방에도 있었는데, 특히 이번 18회 POC해킹캠프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으로 대화를 나누던 분들을 직접 만나보게 되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Anti-Root 톡방에서 2018 코드게이트에 갈 인원을 모집하였고, 그 때 하루 1박을 하면서 영남권에 계신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후 Anti-Root단체가 온라인 스터디가 아닌 영남권 멤버로 이뤄진 온/오프라인 정보보안 스터디 팀으로 발전하였고, 저 또한 Anti-Root에 지원하여 합격해 멤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알았지만 Anti-Root팀의 팀장님과는 제겐 첫 해킹캠프였던 14회 해킹캠프에서 같은 조원이셨습니다.
발표
해킹을 공부하기 위해 어떤 시야를 가지고 있어야 되는지, 악성코드 분석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실제 사례에서 APT공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Live포렌식의 장단점(특히 공무원 관련 이야기나 장비(?) 흥미로웠습니다.), CSP헤더와 웹해킹에 관한것, 버그헌팅에 관해 도움되는 점, 1개 버그로 3개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찾은 썰(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지 않았나 합니다.), 게임 치트와 안티치트에 관한 간단한 시연.(시스템 해킹 관련 발표는 완전 처음인 분야라서 이해하지는 못했는데, 다음번엔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친구와 같이 해커스쿨 FTZ와 같은 기초부터 쌓고 있습니다..ㅠ) 특히 마지막에 김지오님이 진행하신 게임치트와 안티치트 발표는 이전에 VB6으로 WPM과 RPM을 사용하여 간단한 오프라인 게임 핵을 만들어 보았던 적이 있었기에 이해가 쉬웠고, 발표를 들으면서 '매크로는 불법이다.'라는 말을 듣고 혹시나 이전에 제가 매크로를 만들면서 알아보았던 법률이랑 뭔가 다른 법률에서 말씀하신건지 개인 톡으로 질문해봤는데 다행이도 다른 법률은 없었습니다.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서비스에 매크로를 돌리면 업무방해에 해당됨으로 불법은 맞습니다.)
이번 해킹캠프에 갔다오면서..
이번 18회 해킹캠프를 갔다 오면서 비록 CTF에서는 한 문제도 못풀어 팀에 기여하지는 못했지만,
정보보안에 관심을 가져 길을 걸었던, 순간순간의 인연을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만나뵈었던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오이콩 형한테는 시도때도 없이 엄청 까였고, MUN, Safflower 형하고는 팔씨름도 해보았으며, 오픈채팅이나 페이스북에서 뵈던 분들을 실제로도 만나보았고, 새로운 조원분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지난 17회 해킹캠프에서 같은 조이셨던 Circler님 및 다른 조원분들과 얘기도 나눌 수 있었으며, Anti-Root멤버분들도 만났고, 밤에 잘때 쯤에는 정상수 형의 인상깊은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등포하이유스텔의 장단점
제가 이때까지 와본 14,17회에서는 서울남산유스호스텔에서 진행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하이유스호스텔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일단 캠프 도중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한 탓인지 인터넷이 매우 느려졌고, 각 방에 Wifi가 없어 개인 핫스팟, EGG등을 사용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숙소로 갔을때 어떤 조원분의 EGG가 있어 다른 조원 분들은 인터넷을 사용하여 문제를 풀었지만 무슨 일인지 제 노트북은 연결이 되지 않아(노트북이 문제..) 저는 그 전에 다운받아 놓았던 문제인 'Yeee..' 한 문제만 시도했고 중간에 멘붕이 와서 결국 못풀었습니다. (Wifi가 되는곳을 찾아다니는 노력을 해보는것도 가능했었던것 같지만 직접 해보진 않았습니다.)) 다음 날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지 못했는데 유스호스텔 내부에 파리파게트 매점이 있어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었점은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번외) 오이콩 형의 기-만 이야기



네.. 해킹캠프 진행하던 동안 오이콩(차현수) 형 한테 톡방에서도 엄청 까였었고,
심지어 자기 발표자료에 절 기만한 사진을 당당하게 자랑하기까지 합니다.

네, 그래서 차단 박았어요.
(톡 내용은 적당한 수위에서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그냥 영원히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Yee문제 풀어도 차단은 안 풀어줄겁니다.)
앞으로는 친한 형, 동생이 아니라 그냥 스태프와 참가자의 인연으로 만나요 ;)
- KakaoTalk_20180909_215706300.jpg _ 65.6KB / Download:12
- KakaoTalk_20180909_214808682.jpg _ 44.6KB / Download:9
- KakaoTalk_Snapshot_20180909_213423.png _ 28.2KB / Download:10
- KakaoTalk_20180905_174853812.png _ 82.0KB / Download:12
- KakaoTalk_20180909_214849551.jpg _ 30.2KB / Download:9
- image_500470211536852048630.png _ 78.2KB / Download:11
- KakaoTalk_Snapshot_20180909_223222.png _ 18.6KB / Download:11
- KakaoTalk_Snapshot_20180911_221054.png _ 7.8KB / Download:11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최근참가차수 | 참가분류: | 조회 수 |
---|---|---|---|---|---|---|
공지 | 19회 해킹캠프 발표자료 공유 신청 | hackingcamp | 2019.02.17 | 제18회 | 운영진 | 102 |
공지 | 19회 해킹캠프 참가자 공지 | hackingcamp | 2019.02.08 | 제18회 | 운영진 | 524 |
공지 | POC 무료 참가권 사용법 | hackingcamp | 2018.02.27 | 제18회 | 운영진 | 438 |
93 | 19회 해킹캠프 후기(플래그게싱게잘함) [1] | 김현식 | 2019.02.18 | 제19회 | 참가자 | 40 |
92 | 19회 해킹캠프 후기(chmod 777 배경석) [2] | 배경석 | 2019.02.18 | 제19회 | 참가자 | 51 |
91 | 19기 해킹캠프 후기(WOW) ! [2] | 정동현 | 2019.02.18 | 제19회 | 참가자 | 54 |
90 | 19회 해킹캠프 후기 (2런팀봤NI) [1] | 이충호 | 2019.02.18 | 제19회 | 참가자 | 90 |
89 | WoW팀 김한서 해킹캠프 후기 [1] | 김한서 | 2019.02.18 | 제19회 | 참가자 | 43 |
88 | 19회 해킹캠프 후기(4달라) [1] | 이재용 | 2019.02.18 | 제19회 | 참가자 | 38 |
87 | 19회 해킹캠프 후기 (tree) [2] | 윤준원 | 2019.02.18 | 제19회 | 참가자 | 60 |
86 | 19회 해킹캠프 후기(WOW) [1] | 박태호 | 2019.02.18 | 제19회 | 참가자 | 85 |
85 | 19회 해킹캠프 발표자료 공유 신청 | hackingcamp | 2019.02.17 | 제18회 | 운영진 | 102 |
84 | 미성년자 참가 동의서 [1] | 이재용 | 2019.02.09 | 미참여 | 참가자 | 78 |
83 |
19회 해킹캠프 참가자 공지
![]() | hackingcamp | 2019.02.08 | 제18회 | 운영진 | 524 |
82 | 00년생 인데 학교를 쓸때 [1] | kj8276 | 2019.01.15 | 제18회 | 참가자 | 98 |
81 | 해킹캠프 후기 이현탁:5조 5버플로우 | 이현탁 | 2018.10.08 | 제18회 | 참가자 | 119 |
80 |
18회 해킹캠프 후기(이동준 : 육계장)
![]() | 이동준 | 2018.09.16 | 제18회 | 참가자 | 107 |
» |
살짝 늦은 18회 해킹캠프 후기 (5버플로우)
[2] ![]() | 노무승 | 2018.09.14 | 제18회 | 참가자 | 138 |
78 | 18회 해킹캠프 후기 (3성노트북) | 고태완 | 2018.09.11 | 제18회 | 참가자 | 83 |
77 |
18회 해킹캠프 후기 [둘리]
![]() | 서호 | 2018.09.09 | 제18회 | 참가자 | 74 |
76 |
18회 해킹캠프 후기 (5버플로우)
![]() | 권재승 | 2018.09.09 | 제18회 | 참가자 | 76 |
75 | 18회 해킹캠프 후기(2조 노대철) | 2조 노대철 | 2018.09.09 | 제18회 | 참가자 | 53 |
74 | 18회 해킹캠프 후기 (우리1등) 이진우 ※장문 주의 | 이진우 | 2018.09.07 | 제18회 | 참가자 | 102 |
초4에 입문..현재 고1ㄷㄷ 저도 그 포너블 톡방에 있는데 N2님이셨군요 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