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 18회 해킹캠프 후기 (우리1등) 송상현

 안녕하세요. 우리1등(뒤에서 ㅎㅎㅎ) 조의 팀장을 맡았던 송상현이라고 합니다.

생에 첫 해킹캠프를 다녀와서 느낀점과 경험한 것이 상당히 많아서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사실 17회때 한번 넣었다가 너무 성의가 없었는지 떨어졌었어요ㅜㅜ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는 더욱 더 열심히 썼더니 붙게 되었었네요 ㅋㅋㅋㅋ

팀장은 고등학생인지라 짧은 시간에 해볼까 말까 고민을 상당히 많이 해봤던 것 같아요. 혹시나 조원분들이 불편해 하지는 않으실까, 그리고 조원들과 친해지지 못하면 어떻게하지 라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우려와는 다르게 CTF를 푸는동안 정말 친해졌고 아직까지도 톡방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답니다 ^___^ 친해지고 나니 정말 다들 편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더 편했던 해킹캠프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히히

먼저 키노트를 시작으로 여러 강연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강연은 첫째날 강연은 포렌식강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ㅎ 강연자분이 정말 재미있게 진행해주셨고, 포렌식이라는 어려운 학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편하게 설명해주신게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둘째날 강연은 1Bug 3Bounty라는 강연을 가장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한 회사의 많은 제품이 있지만 비슷한 제품을 하나의 버그로 많은 결과물을 추출해내신 모습이 정말 멋있게 느껴졌고, 저도 그러한 버그바운티를 해보고 싶게 된 강연이었습니다! 모든 강의가 하나같이 주옥같고 정말 내용도 알차고 재미있게 들어서 정말정말 유익했던 강의들이 많았지만,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서 이해하지 못했던 강의들도 있었던 점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ㅜㅜ

그리고 CTF는 우려가 정말 많았었는데요, 첫 해킹캠프이기도 해서 주변에서 들은말은 한문제만이라도 풀고 오면 잘한거다 라고 해서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두문제나 풀어서 정말 뿌듯함이 컸습니다. 그리고 또한 제가 우물안 개구리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기도 한 CTF이기도 했네요..

힌트 얻으려고 총대매고 노래 부르러가서 예능상까지 받은바로써 팀원들에게 정말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장소가 바뀌면서 와이파이가 안좋아진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정말 심각하게 느려서 기본적인 웹서핑조차도 힘들때가 있었습니다.. ㅜㅜ 추후에 진행하는 해킹캠프에서는 이러한점이 좀 개선되면 좋겠네요!

밥과 숙소는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대만족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해캠 스탭분들, 운영진분들, 데몬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그리고 정말 멀리서 오신분도 계시는 참가자 여러분들도 1박 2일동안 진행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1등 팀원들!

정말 착하셨던 태호형, 자꾸만 삼촌이라고 부르던 혜빈이누나, 유쾌 그자체셨던 지윤이누나, 묵묵히 뒤에서 할일을 해준 진우형, 게임 정말 좋아하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규선이, 뒤에서 열심히 해준 팀 막내 예후랑 수민이

다들 정말 즐겁고 재밌었어요! 다음 해킹캠프때 또 봤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좋은 경험이었고 잘 놀다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