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 18회 해킹캠프 빠른 후기(1조 - 우리1등)

안녕하세요 닉값 반대로 한 우리1등팀 조원 박태호 입니다!!

제 나이 23에 처음으로 알게되고, 참여해 본 해캠이었습니다. 후배들이 자기들 지원했는데 같이 가달라고 해서 덩달아 지원했었는데, 혼자만 합격해버렸다는 비화가 있지만...

쓸데없는 소리는 각설하고!

여튼, 처음 단톡방이 생겼을때, 고등학생분들이 상당히 많고, 대학생분들이 좀 적어보였었어요!

대학생분들도 그렇게 나이가 많아 보이지는 않았고.. 그래서  혼자 나이가 너무 많은것처럼 느껴져서 어울릴 수 있을까, 팀이 구성되었을때 팀원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들도 많았지만 전부 쓸데없는 걱정이었던거 같습니다.

팀원중에 동갑내기 친구도 있었고(생일 11개월 차이나는건 비밀, 한살 어린 팀원이랑 생일 7일 차이났던것도 비밀...), 팀원들도 시간이 지나서, 친해지고 나니까 스스럼 없이 정말 편하고 재밌게 대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일주일밖에 차이 안나는거 알고도 오빠 대우 해줘서 고맙습니다...ㅠㅠ

그리고 해캠 발표내용들, CTF 모두 하나같이 고퀄리티였습니다. 저는 여태 우물안의 개구리였다는걸 깨닫게 해준 해캠... 고수분들 레벨은 엄청나고 모르는 분야는 더욱 엄청났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다음 해캠때는 더 잘해보고 싶습니다ㅠㅠ

제 전문분야는 웹 해킹이었는데 이번에 와이파이가 ★심각★ 페이지 로드하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들어가보지를 못했습니다ㅠㅠ 문제 자체는 로드돼도 인젝션이나,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게 또 시간소요가 너무 커서 리버싱문제로 방향을 틀었지만.. 예.. 저는 리버싱에 재능은 없었나봅니다 한문제도 못 풀었습니다ㅎ 솔루션 보고, 듣고도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ㅎㅎㅎ 퓨ㅠㅠ 공부 더 열심히 해오겠습니다 다음 해캠때는 팀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경험하게 해준 해캠, 스텝, 운영진, 데몬팀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참가자분들도 멀리서 오신 분들도 계시고, 근처에서 오신분들도 많았는데 모두 1박2일동안 수고 많으셨고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원들!! 겁나 동안이라고 생각했던 혜빈이, 세상 유쾌했던 지윤이, 조용히 혼자 문제 클리어 하고, 팀원들 피곤할까봐 에너지 드링크 사다준 진우, 사교성 좋고 항상 해맑은 규선이, 조장이자 BOB로 이목을 집중받았던 상현이, 묵묵히 자기 할일 하던 막내들 예후, 수민!! 모두 즐거웠고 재밌었어!! 다음에 또 봅시다!! 연락끊기면 찾아간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