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 색깔 이뻐.

하핳! 16회 발표자 이정모입니다.

저는 이번에 발표자 겸, 스텝으로 해킹캠프를 다녀왔는데요.

전에도 해캠을 참가자로 다녀와서 후기를 쓸 자격이 될 것 같아 적어봅니다 ㅎ

먼저 16회 해킹캠프를 주관하신 PoC 관계자분들 그리고 DemonTeam, 발표자, 스텝, 그리고 참가자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번 16회 해킹캠프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점이 점점 더 참가자분들을 생각해준다는 점이 보이는 캠프였습니다.

왜냐?

전에는 참가자분들께서 서먹서먹한 사이로 해캠을 왔지만,

이번에는 사전에 단톡방을 만들어 서로 친해져서 오는 참가자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해킹캠프가 끝난 지금까지도 카톡방 분위기는 매우 활발하고요!

그리고 팀을 꾸려나가는 과정 또한 변화가 있었는데요,

조장을 선별하는 과정은 같았으나, 조장들이 팀원들을 제비뽑기 형식으로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사전에 각자에게 랜덤 번호를 부여)

왜냐하면 오프라인이라던지, 전부터 알던 분들끼리만 모여서 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비뽑기 형식으로 하니 물론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서로 다들 친해지셔서 번호도 주고받으시고 사진도 같이 찍고 하시더라고요

보기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아재인줄 ㅋ)

그렇게 다들 팀을 짜고 점심을 먹고 쉬다가 speaker 분들께서 발표를 하시는데

첫번째 발표가 해커라면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Defcon 본선 진출 후기" 여서 그때부터 다들 정말 열심히 듣더라고요!

시간이 지나고 해캠의 갸꿀잼 'CTF' 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때 신청곡 받습니다. 췤!

이 또한 참가자분들께서 팀원들과 상의도 하고 서로의 익스가 어디가 잘못됬는지도 봐주면서 분위기 장난아니더라구요 ㅋㅋ..

시간이 좀 흐르고 9시가 되면 서울유스호스텔의 규정상 각자의 숙소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배고프니깐 야식으로 치킨도 시켜 먹으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ㅋㅋ

항상 CTF 문제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또 마냥 어려운 것만이 아니고 여러가지 재미를 위한 문제들이 있어서 

다음 17회 동계 해킹캠프가 기대되더라고요 : ) 

첫째날은 CTF 가 핵심이였다면 (물.론, 당연히 발표도 짱짱맨!! 나 빼고 ㅇㅈ? ㅇ ㅇㅈ..)

둘째날은 여러가지 재밌는 발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CTF WriteUp 또한 있었구요.

모두 다 훌륭한 발표였지만

참가자분들 나이대가 10대 혹은 20대 이다보니 활발하고 재밌게 발표한 웹해킹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고

그걸 보며 나름 걱정하신 마지막 발표인

 찬호형님.. ( C++ Secure Coding )

근데 그걸 또 뒤집으신 갓찬호형...

마지막 발표여서 다들 피곤하실 텐데도 불구하고 

발표 방식을 라이브 + 코드 오류 찾기! 로 하셔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렇게 마지막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분들께서 열심히 끝가지 들어주셔서 뒤에서 흐뭇했습니다 ㅋ ( ㅈㄴ 아재;; )

이렇게 16회 해킹캠프가 끝나게 되었는데요, 

스텝으로서 다 좋지만 사고없이 무사히 마무리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후기를 마무리 할텐데요, 마지막으로 저 혼자 지지고볶는 QnA 형식으로 몇가지 알려드리고 끝내겠습니다 하핳!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써보겠습니다.

Q : 정말 해캠 가고싶어요 ㅠㅠ

A : 아주 증말 좋슴돠. 그 마음 그대로 해당 날짜에 자소서를 쓰시면 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꼭 실력을 떠나서 정말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자소서에 보이게끔 쓰시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Q : 그건 어딜 가나 하는 소리구요.... 정말 현실적으로요!

A : 진짜입니다. 예시로 이번 해킹캠프때 컴퓨터 혹은 해킹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왜냐? 자소서에 정말 간절하게 쓰셨기 때문이죠!  (해군 잠수폭파 갸꿀잼....)

Q :  전 해킹을 잘 못하고 CTF 경험도 없는데 합격했다 가정하면 CTF 는 어쩌죠 ㅠㅠ 폐를 끼치는거 아닐까요...

A :  해킹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고 또 그런 분들을 위해 해킹과 비스무리 연관되는 문제들도 많이 출제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제가 아닌 짱짱한 출제자 분들께서!)

      그리고 또한 팀원들이 있잖아요! 다들 착하시고 도와주기 때문에 자기가 못하는걸 숨기지 말고 많은 것들을 배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그랬습니다. 거의 뭐 지뢰급 ㅋ )

Q : 화장실 깨끗해요?

A : 네.

Q : 서울유스호스텔 치면 많이 나오는데 어디죠..?

A : ㅋㅋㅋ 이거 종종 다른 서울유스호스텔 가시는 분들이 계신데 꿀팁 알려드리자면 그냥 네이버 맵에 "충무로역" 치시면 나오죠? 그러면 바로 밑에 보입니다 ㅋ

Q : 저는 여자인데 가면 여자 저만 있는 거 아닌가요 ㅠㅠ

A : 점점 여성해커분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 여성분들도 많이 오십니다. 그리고 주무실때도 방이 따로 존재하구요!

Q : 뭐 뭐 가져가야 좋나요?

A : 제 경혐상 많이 가져오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 올때 이빠ㅇ.. 아니 많이 가져왔는데 더럽게 무겁기만 하더라구요... 수건도 숙소에 있구요, 드라이기도 있고 샤워실도 있어요. 그니깐 오실때 노트북, 잠옷, 홍삼(ㅈㅅ), 칫솔, 샴푸 만 가져오시면 갸꿀입니다. ( 아 그리고 제발 참가 동의서좀 잊지마시고... ㅠ )

뭐 이쯤 하면 궁금한게 해결되실려나 모르겠네요. 이런 글은 처음 써보는 거라...

마지막으로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오셔서 발표도 듣고 문제도 열심히 푸는거 다 좋아요, 좋은데,

많은 사람들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꼭 자기 팀원 뿐만 아닌 다른 팀분들이랑도 얘기도 해보시고, 

뒤에 저희 심심합니다.

ㅋ

오시면 운영진분들과 얘기도 해 볼수 있는거구!!,  어?!! 

짱해커분들 많으니깐 궁금한거 물어볼수도 있는거고, 어?!!

나

말

고

그쵸? 

진짜 마무리로

꼭 많은 사람들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스뤠기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