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참가차수 | 제19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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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분류: | 참가자 |
안녕하세요~ 1인분 리버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2런조봤NI의 팀원 이충호입니다!
이번에 해킹 캠프에 지원할 수 있는 참가자 자격을 운 좋게 얻게 되어서 제 후배와 함께 참가해봤습니다. ㅋㅋ
점심을 맛있게 먹고 팀을 뽑는데 이 때 가장 긴장됬습니다.
이번에 리버싱에 어려운 문제가 많이 나왔다고 해서 "우리 팀에 리버서 (저 포함) 3명 정도 배치되서 협공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결국 기도는 이루지지 않았습니다.)
후배하고 팀이 찢어진게 안타깝긴 했지만 제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대신 떡상 신님께서는 쌉고수님들과 문제를 풀 기회를 주시더군요.
라도훈님의 OS, Oh Yeeees~! 라는 발표를 들으며 고1 때 시스템 프로그래밍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할 때 선배님께 "64비트 멀티코어 os 원리와 구조"라는 책을 추천받아 멘탈 터지며 힘들게 읽었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멘탈이 버텨줄 수 있을만큼 성장했습니다!)
다른 발표를 들은 후 CTF를 시작하기 전에 사뭇 진자한 팀원님들의 모습을 보는데 "아... CTF 즐기러 왔는데 진지하게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리버싱 문제 한 줄 요약 (가장 중요함)
hard - "Angr로 쓱삭쓱삭"
(Angr가 틈만 나면 뒤통수를 쳐서 공부해두었는데 해캠에서 진가를 발휘하네요)
Hello Mach! - "Hxd와 Mach-O 바이너리의 파일 시그니처를 아시나요?"
(파일 매직넘버를 정리해주셨던 분이 있어서 그 분 블로그 참고해서 풀었습니다)
Easy Mips - "MIPS 아키텍쳐를 익히지 않아두 풀 수 있어요오옷!!!!"
(이 때 코**** CTF 때 다른 아키텍쳐 하루만에 익히다가 멘탈 터졌던 생각나서 어떻게든 아키텍쳐와 명령어를 익혀서 풀려고 했었는데 조금 냉철하게 판단을 해서 Can U Login에 더 투자해볼 껄 그랬네요 ㅠㅠ)
Can U Login - "이거 비밀번호 역산 가능해요오오옷!!!!!!!!"
(ID 구하고 비번 역산하려다가 시간 부족해서 못 푼 문제입니다. 7문제 다 살펴본 후 hard -> Hello Mach 후에 이지 밉스와 이 문제 중 어떤 걸 풀까 고민하다가 이지 밉스부터 도전하게 됬습니다 마지막에 시간 부족해서 Angr 솔브하려고 코드 짜는데 Angr가 죽더라구요 ㅋㅋㅋ)
PPAP Revenge - "PPAP가 강해져서 돌아와따!!!!!"
(jad로 안되서 다른 디컴파일러 찾고 살펴본 후 나중에 풀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Magic Number - "Hmmmmm....."
(Kong님 문제는 일단 나중에 풀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1)
Unicorn - "유니콘은... 살아이써!"
(Kong님 문제는 일단 나중에 풀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2)
리버싱 문제가 다 공개된 상태에서 대회가 시작되서 일단 1시간 동안은 7문제를 살펴보고 solve 각이 보이는 문제들은 빠르게 솔브하고 solve 각이 안 보이는 문제들은 나중에 풀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UniCorn 같은 문제에 6시간 다 투자해보고 싶었습니다.ㅎㅎ , 서버 열리면 도전할께요 ㅋㅋ)
냉철한 상황 판단, 칼 같은 시간 분배, 튼튼한 멘탈은 리버서의 중요 덕목인데 이번에 잘 안지킨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려운 문제에 시간을 다 때려 밖아서 푸는 꿈을 가지고 있는데 팀원 여러분이 1등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CTF에 참여했습니다.
(팀원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어야되는데 죄송합니다 ㅠㅠ (꾸벅꾸벅) )
아직도 1인분 리버서의 길은 먼 것 같습니다 ㅠㅠ
CTF가 끝난 후 꿀잠을 자고 노무승님의 발표를 보며 "와 저런 프로젝트 해본다면 수학여행갈 때 장난치기 편하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정재완님의 "평-화로운 FAT 포렌식 분석"을 보면서 "역시 이 실습은 몇 번을 해도 꿀잼이란 말이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수님 발표는 언제 들어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정상수님의 "Hello mach-O" 발표를 보면서 "악성코드 분석 예정 목록에 또 한 이름이 들어가겠구나 ㅋㅋㅋ"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재미있는 문제도 풀고 CTF에서도 1등도 해보고 여러모로 많은 경험이 되었던 19회 해킹캠프였습니다 ㅋㅋ
다음 20회 해킹캠프에서는 악성코드 분석보고서 들고 발표자로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이런 재미있는 문제들과 발표 주제를 준비해주신 출제자분, 발표자분들과 1등을 향해서 달려나간 팀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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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